울산, ‘도심융합특구 선 부산고구려룸예약OlO*868O*3882도사업지’됐다

 국토부, 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테크노파크 일원을 선정

총면적 193만㎡… 앞으로 고밀도 성장거점 공간 조성돼앞으로 울산에서 고밀도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이뤄진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울산을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도심융합특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에 선정됐던 부산·대구·광주·대전을 포함해 지방 5대 광역시가 모두 도심융합특구가 됐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시의 도심에 범부처 지원을 집중해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춘 고밀도 성장거점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에 도심융합특구가 된 곳은 울주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일원(162만 ㎡) 및 중구 울산테크노파크 일원(31만 ㎡)으로 총면적은 193만㎡다. 이곳에서는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신규 첨단산업벨트가 구축된다. 또 창업지원, 각종규제 완화 등 도심융합특구에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거·산업·문화 복합공간도 마련돼 울산의 도심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하이테크산단, UNIST, 울산대, 혁신도시, 장현 도시첨단산단 등과 인접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외에 향후 부울경을 잇는 광역철도와 연결되면 광역권의 동반성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울산이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곧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울산에 기본계획 수립 예산 3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이어 이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협의한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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